삼성화재가 여전히 노동조합(노조)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조 설립 후 첫 임금 및 단체협상은 상견례 장소·시간·참석인원조차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사측의 노조활동 방해도 계속되고 있다.11일 삼성화재노동조합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9일 노조측에 '정당한 노조활동 촉구의 건'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여기에는 최근 노조가 사측의 조합원 고과정보 고의 유출 등을 이유로 사측을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혐의 조치 될 경우 관련법령 및 사규를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엄포가 담겼다.노조는 최근 직장인